강가푸르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NEPAL] 2부_ANNAPURNA ROUND TRRKKING 4-6일차 4일차 (9/28) 다나큐를 출발해 첫 마을인 티망을 지나면서 동쪽으로 만년설 봉우리인 마나슬루봉(8,163m)이 나타난다. 해발이 높아지면서 계곡은 발 밑으로 점점 멀어지고, 웅장한 산 능선이 어깨와 나란히 한다. > 설산은 인간이 셈할 수 없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 우주의 근원이자 생명의 근원을 품고 있다. 멀리 보이는 純白은 생명의 근원인 순수를 상징하는 듯 하다. 조금씩 생명수를 내려 보내, 생명을 싹 틔우고, 자연의 조화를 만들고 있으니 볼 때마다 경이롭고, 신성하기 까지 하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 일진데, 인간의 탐욕은 순응하며 조화하지 못하고, 이를 파괴하고 있으니 이는 생명에 대한 파괴이자, 우주에 대한 모욕이라 하겠다. 또한 이러한 인간의 탐욕은 필요한 것 이상을 탐하는 과잉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