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wa tal 썸네일형 리스트형 [NEPAL] 포카라(POKHARA) 속보_PHEWA TAL(페와호수) 포카라의 숙소 “낮술”에서는 아주 가끔 눈 쌓인 히말라야 고봉을 볼 수 있다. 히말라야는 저녁마다 내리는 비를 잔뜩 머금고 있다가 아침에 해와 함께 구름을 만들어 히말라야를 우리 시야에서 보호(?)하곤 한다. 새벽녘 잠시 보였다가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에 자태를 감추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7500m 안나푸르나 4봉(좌), 7900m 안나푸르나 2봉(우)?? ‘물고기 꼬리’의 뜻을 가진 마차푸차레(6997m)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 “나마스테”를 포카라에서 읽었다. 이 곳 네팔 히말라야 산간 지방인 ‘마르파’ 출신 네팔인이 한국에서 불법 체류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이란 네팔인 주인공과 한국 여인 사이의 미묘한 관계,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멸시, 제도적 문제등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