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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많이 뜸해졌습니다...

지난 포스팅이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 군요,,,
할 말도 많고 올릴 사진도 많은데..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런지 나태해졌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여행이 8개월여를 넘어가는 동안,
여행에서 너무 많은 감동의 쓰나미를 맞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작은 태풍에는 무감해지는 듯한 건방짐도 생긴듯 합니다..

지금은 조카들과 미국 횡단 캠핑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둘만의 여행모드로 전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현재 앞으로의 여행일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눌께서는 10월까지 유럽일부와 중동일부로 여행을 마무리 하고 싶어합니다..
저는 나온김에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돌아보고 싶은 욕심입니다...
그럴러면 아무래도 기간은 더 걸리겠죠?

마눌의 심지는 굳어서 더 연장하려면 나 혼자 해야 하는데....

사실 지금까지 여행에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 하고 싶은것도 생겼고,,,

앞으로의 여행은 삶에 대한 고민보다 여행 그 자체를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내 팔자에 마눌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없는 것 같고,,ㅠㅠ

암튼 이런 저런 고민을 남은 캠핑여행 기간동안 정리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허접한 블로그에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께 사과말씀 드리며,
조만간 열쒸미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 주소를 적어 보내주시면, 허접한 엽서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셔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