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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1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ARG] 부에노스아이레스 _ 풍물 시장_BUENOSAIRES 2

 

 

 

뉴질랜드도 도시조경을 할 때 기존 나무를 그대로 살려서 도시 설계를 하는 느낌이었다..

공원이나 호수 주변에 엄청 큰 나무들이 보기 좋게 그늘을 제공하고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이하 부에노스)도 역시 정말 큰 가로수가 엄청 큰 그늘을 제공하고 있었다…

공통적으로 날씨가 좋은 지역이라서 나무도 무성하게 잘 크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우리나라는 기후 때문인지? 벌목 때문인지

시골 마을어귀에 있는 당산수 말고는 연륜이 있는 나무가 별로 없지 않나??

 

 

 

 

 

 

고무나무의 일종인 벤자민인다~

우리집 거실에서 키우던 앙상한 벤자민은 잘 자라고 있겠지…

 

 

 

 

 

 

 

 

국립 미술관이 있는 근처 공원에서 규모가 제법 있는 장터가 열린다…

 

 

 

 

주로 직접만든 수제품을 가져 나오는 듯한데..

알젠티나 사람들의 문화적 취향을 볼 수있다..

 

상당히 규모가 큰데 몇 가지 이국적인 것만 담아봤다..

 

 

 

 

 

 

 

 

 

 

 

 

 

 

 

 

 

 

 

 

 

 

이건 유명한 ‘마떼’차 그릇

 

 

이건 고대 유적에서 보이는 문양이 모티브인듯..

 

 

 

 

 

 

 

 

 

 

 

진짜 수정인지 감정은 못하겠으나, 보석 원석들을 기냥 파는게 야들 트렌드인가??

 

 

 

 

 

 

 

 

굳이 짧은 부에노스 방문의 키워드를 정리해 보자면…


땅고(TANGO), 잉카 문명 흔적(매듭,다기 등), 마테 차, 고물재활용(?), 수제품

 

시내 거리에서도 휴일에는 이런 물건을 좌판을 깔고 직접 만들면서 파는 풍경을 볼 수 있다…

 

 

 

SAN TELMO(싼뗄모)지역의 DEFENSA(데펜사) 거리

 

주말이면 각종 공연, 퍼포먼스, 장이 열린다…

 

 

정말 사람 많이 붐빈다…

 

 

 

 

 

 

 

 

 

 

 

 

 

 

 

 

 

이런 기발하고 독틀한 퍼포먼스도 보고,,,

 

 

 

 

 

 

 

 

 

 

 

 

 

 

 

 

 

 

 

 

 

 

이런 각종 공연도 벌어진다…

 

좌판도 엄청 벌어지는데.. 앞서의 내용물과 비슷하다…

규모는 이 거리가 훨씬 크다…

 

 

여기서 부에노스의 또 특이한 것,,,,

 

데펭사 거리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오픈된 집(?), 상가(?)를 들어가 볼 수 있다….

 

여기 보이는 저 가게는 오른쪽사진 가운데 보이는 할머니가 주인인 듯 하고,

오른쪽에 있는 젊은 친구가 아들인 듯 하다..

그리고 가업을 이어받는 중인 것 같다..

 

이 건물은 족히 100년은 넘고 200여년은 된 듯한 건물이다…

사실 부에노스의 웬만한 아파트는 80년이 되었다고 하니…

 

 

 

 

그리고 이런 물건을 판다….

 

고철을 파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문고리~ 시계, 벽걸이등

기냥 보면 고철 값밖에 안 나갈 것 같은 부속들을 팔고 있다…

 

짧게는 30년에서 길게는 100년도 넘었을 것 같은….

 

 

 

그리고 이런 타일,

심지어 대문 번지수 함석판 까지 팔고 있다…

 

추측컨데… 부에노스 시내에는 현대식 건물이 많지 않다~

현대식으로 신축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듯 하다..

가끔 오래된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지을 때

각종 장식물들을 떼어내서 이렇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활용 하는 듯 하다…

 

이런 저런 분위기를 보았을 때,,,

부에노스 사람들은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향수가 있는 듯하다..

 

참고로 부에노스는 도시정비가 아주 잘 되어있다..

계획된 도시인 듯,, 정방형으로 길이 반듯반듯하고,,,

(주소만으로 길 찾기가 아주 수월하다…)

도로는 대부분이 왕복 2차선-4차선인데..

대부분이 일방통행이다…

도로가 좁은 데도 불구하고, 흐름이 답답하지 않다…

물론 출퇴근시간에 혼잡이 없지는 않지만…

 

 

 

우야튼 언제 쓰여졌을 지 모르는 가방도 팔고,,,

 

 

2층에는 카페와 땅고쇼도 하고,,,

 

 

 

성벽같은 집 담벼락도 고풍스럽다….

 

 

PS: 몇가지 부에노스에 대한 분석은 철저하게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정말 말 한마디 안 통하고,,

동양인 보기 어렵고,,

가이드도 없는데,,,,

 

보고 느낄 따름입니다…

 

 

다음편은 오래된 카페등 방문한 곳을 보면 좀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기대하셔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