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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1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BRAZIL] 시골도시 PARATY(빠라치), TRINDADE(트린다지)

 

쌍빠울로에서 1달여간 비즈니스 모드를

다시 여행모드로 전환해 향한 곳이 빠라치(paraty)란 곳이다..

일반 여행가이드북에는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현지에서 추천받아 가기로 했다…

 

참고로 브라질도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빠라치도 그 중 한 곳이고,,,

 

 

 

 

브라질의 도로풍경

 

 

브라질 버스여행에서 잼난 것,,,

휴게소 이용하기…

 

휴게소 풍경이다,,

창가에서 매혹적인 브라질 여인이 미소짓는다..ㅋㅋ

 

 

입구와 출구가 다르게 연결되어있다..

입구에 들어설 때 이런 종이를 나눠준다…

요리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이런 빵을 사먹을 수도 있고,, 기념품도 살 수 있고,,,

구매하면 종이에 종업원이 체크해준다,,

나가는 출구에서 함께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브라질 버스여행 할 때는 헤메지 않길,,,,,

 

 

 

 

쌍빠울로에서 6시간여 걸려 도착한

브라질 시골도시 빠라치 버스 터미널,,,,

아담하고 예쁘게 생겼다…

쌍빠울로에서 브라질 사람들의 선함을 경험했던 지라 다른 곳만큼 긴장감이 크지 않았다..

사실 어느 곳 보다 마음이 편안했다..

솔직히 브라질 사람들의 매력에 빠져있다..

 

아~ 흔들렸다… 예쁜 아이였는데,,,

 

 

 

빠라치 시내에도 바닷가가 있고, 관광지가 많다..

우리는 호스텔 예약시 착오로 시내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여 떨어진 TRINDADE(트린다지)라는 곳에 묵게 되었다..

 

 

우리가 묵은 방의 모습(방이 모두 방갈로처럼 생겼다.. 타잔이 살던 집같이..)

 

새옹지마라 했던가?

숲 속에 자리잡고 5분만 걸으면 바닷가이고, 숲길인 작은 마을이다…

호스텔 스텝과 손님 중 한국인을 첨 본 사람도 몇 사람 있더만…

 

 

 

트린다지(TRINDADE) 거리풍경

소박한 시골이다,,

동물도 함께 공생하는,,,

 

 

 

호스텔에서 2KM정도 산길을 가면 7선녀가 목욕했음직한 폭포가 나온다…

 

 

 

한국에도 다녀왔다는 세르비아인 필립, 이 친구 덕에 인터네셔널하게 놀았다…

아일랜드 여자친구들, 호주 아저씨,,,

나무꾼과 선녀가 함께 어울려 놀았다…

 

 

이 동네가 잼난 거 2번째

마을 가까이도 바닷가가 있지만

4KM정도 가면 놀기 좋은 자연 수영장이 있어서

이런 차림으로 트래킹해서 가서 많이 놀기도 한다..


숲에서 보는 비키니 행렬~ 삼삼한 트래킹이져!!
하지만~~~

한국 아줌마는 저러고 다닌다…ㅠㅠ

산길에서 폭포에서 쪼리를 끊어뜨리고 행여 나무꾼을 기둘려볼까 했는데…

선녀도 선녀 나름이라,, 기냥 쫓아온다…

 

 

 

 

큰 바위로 둘러싸여 파도가 없이 놀 수 있는 NATURAL POOL

 

 

 

마을 어귀에 앉아 가맥(가게맥주)과 닭꼬치 먹고,,,

더운 나라라 맥주는 꼭 저렇게 보냉병에 넣어서 준다… 굿 아이디어(!),,,
여기까지 트린다지~

 

 

사실 빠라치는 500년 전에 포르투갈인이 브라질을 점령하면서 만든 첫 도시란다..

아직 식민도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그 특징이기도 하다…

 

 

 

지금은 관광지로서 각 건물에 각종 기념품 및 예술품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여행 tip: 빠라치 도시구경은 절대 한 낮에는 가지 말 것,,

여기는 밤 11시부터 사람들이 북적된다고 한다..

우리는 Trindade에서 묵는 관계로 낮에 나갔으나,,

열대의 땡볕에 헉헉 대다가 들어 왔다는거,,,

호스텔에서 담날 독일 친구가 간다길래 절대절대 저녁때 가라고 신신당부,,,

그녀는 벌써 알고 있었다는거,, 왜 우리한테는 아무도 야그 안한거야,,,

 

암튼 덕분에 좋은 식당가서 좋은 연주 들으며 밥먹고, 더위 식히고,,,

 

 

 

 

기냥 나만 보기 아까운 사진들….

 

호스텔 주인과 프랑스인 스텝, 사진에 없는 부인은 캐나다인

저 프랑스 친구가 한국인을 첨 본단다…

함께 있었던 왼쪽 영국놈, 오른쪽 폴란드 놈,,,

술먹은 김에 영국놈에게 어줍잖은 영어로

왜 너희 나라이름에는 great가 들어가냐고 시비했다가,,

서로 멋적어 졌다는…  뭐라 해도 못 알아먹지만

 

 

 

개도 해수욕 한다…

 

브라질 시내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대도시건 시골이건,, 큰 가방메고 타기 어렵다… 회전문을,,

얘는 건널목에서 신호등을 대신해준다… 지가 좋아서 하는건지? 알바인지.. 암튼 더운데 고생이 많다..

없어도 별 사고 안날 것 같은데..ㅠㅠ

전통식민도시라 해적들도 많았던듯,,, 이런 흉측한 기념품은 뭥미??

예쁜 돌들을 크기별로 판다…

나 알젠티나에서 조그만거 샀다..

이렇게 그림 그려서 팔기도 하고,,

이런 예쁜것도 만들어 팔고,,,

어김없이 교회도 있고,,,

이렇게 예쁜 아그들도 있고,,,,

 

이런 화석같은 할아버지도 버스타고 다니신다…

야네들의 약자에 대한 배려와 기둘려주는 예의가 기특하다…

 

 

 

여기서 얼굴 잊어먹을까봐 인증샷 몇장…ㅋㅋ

 

 

도인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