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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감동~ 많은 이들이 우리들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다.. 해외 경험이 많은 분들이 아닌 대다수 지인들은 경험하지 못한 장기 여행이기 때문에 조언과 격려가 추상적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부러움과 동경을 표한다.. 요즘 지인들과의 조우는 흡사 20여년전 군입대전 내가 주인공이 된 환송식의 주인공이 된듯하다.. 그렇게 주목받고 관심받을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리고 1년이라는 기간이 그리 길지않은 짧은 기간이라 생각하는데... 1년여의 이별을 많이 서운해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것 만으로도 이렇게 삶이 만족스러울 수 없다.. 가진것 없고 준것도 없이 살아온 인생에 그러한 친구들이 1명만 있다한들 세상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번지점프 뛰기전에 긴장감이 가장 최고조이듯.. 더보기
[준비]ISIC 학생증, 페이퍼티켓 이번 여행 항공권은 SATA라는 항공시스템(??)을 이용합니다.. 학생할인 시스템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학생증을 발급받았슴다.. 꼼수를 쓴것이 아니라, 어학연수를 4주이상 하면 자격이 됩니다.. 저희도 영여연수 4주, 스페인어 4주 계획이 있습니다...ㅋ 그래서 이 나이에 국제학생증(ISIC)를 발급 받았슴다.. 세계일주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원월드티켓을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원월드 티켓을 알아보다 좀더 자유로운 옵션을 선택하다 보니 SATA항공권을 이용해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원월드 티켓은 1년 기한내에 16회 탑승이 기본입니다.. 육로 이동하여 IN 한곳과 OUT 하는 지역이 다르면 그것도 비행 1회로 간주하고요. 많은 이들이 하는것인 만큼 불편해도 이용할까 하.. 더보기
[준비]출발 D-10 뭔가 분주하긴 하다... 몇일전에 산 배낭과 침낭.. 4일 남은 이사를 준비하느라 앞으로 여행가서 입을 옷만 배낭에 넣고 출발까지 그 옷만 입어야 한다.. 이사짐은 보관창고에 보관하기로 해서 어제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우고 몇일동안 말려야 한단다.. 냉동고에 있던 음식과 냉장 음식들은 아이스박스에 싸서 처가집에 갖다 드렸다.. 비우고 남은기간동안 먹어야 하는 음식물이다.. 오늘 아침에는 남은기간 세탁기 습기를 말려야 한데서 마지막 빨래를 한다..(엄청 대공사다.. 커튼을 다 빨려고 하니..) 3차에 걸쳐 큰 화분과 벽에 걸려있는 액자들을 처가집과 처남집에 분산하고, 커튼마저 다 걷어버리니 집이 썰렁하다.. 섭섭함을 덜 하게 하려 이렇게 하나하나 이별을 하나... 어제는 황열병 예방주사 부작용인듯 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