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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 포카라(POKHARA) 속보_PHEWA TAL(페와호수) 포카라의 숙소 “낮술”에서는 아주 가끔 눈 쌓인 히말라야 고봉을 볼 수 있다. 히말라야는 저녁마다 내리는 비를 잔뜩 머금고 있다가 아침에 해와 함께 구름을 만들어 히말라야를 우리 시야에서 보호(?)하곤 한다. 새벽녘 잠시 보였다가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에 자태를 감추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7500m 안나푸르나 4봉(좌), 7900m 안나푸르나 2봉(우)?? ‘물고기 꼬리’의 뜻을 가진 마차푸차레(6997m)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 “나마스테”를 포카라에서 읽었다. 이 곳 네팔 히말라야 산간 지방인 ‘마르파’ 출신 네팔인이 한국에서 불법 체류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이란 네팔인 주인공과 한국 여인 사이의 미묘한 관계,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멸시, 제도적 문제등 .. 더보기
[USA] 미국 횡단 캠핑여행 5부 - Mommoth cave, Mt. Smoky, 그리고 Home! 재현,한결 아빠는,,,,,,,, (29일, 캔터키 주 Mammoth Cave National Park Headquarters 캠프그라운드 84번) 아침에 미주리 주 마크 트웨인 스테이트 파크 캠핑장을 떠나 캔터키 주로 오는 운전 여정은 험난했다. 미주리 강, 미시시피 강 홍수 여파 탓인지 도로 곳곳이 막혀 있어 우회하는 길이 많아서였다. 아침에 정신 없이 길을 떠나는 바람에 마크트웨인 생가, 박물관 구경하는 것도 놓치고 세인트루이스 시내 구경도 포기했다. 캔터키 주로 오는 동안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를 거쳤다. 캔터키 주,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해 이번 여행 동안 무려 18개 주를 거친 셈이다. 어렵사리 도착한 매머드동굴 국립공원 Maple Springs 캠프 그라운드는 그룹 캠핑만 가능한 듯 보였다. 지.. 더보기
[USA] 미국 횡단 캠핑여행 4부 - Mt. Rushmore, Mark Twain 生家 옐로우 스톤 관광 후 이제 복귀 여행이다… 방향도 지금까지 서->북 으로 이동했으면, 이제부터는 동남방향이다… 하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포기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날짜의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가는 길을 쫓기지 않으면서, 좋은 곳을 여행하며 여유롭게 가기로 한다… 15일차(6/25) 이동거리 : 100마일 (160km) 숙 소 : Green Cleek Inn (Cody in Wyoming주) 옐로우 스톤에서 추위에 얼었던 몸을 하루 호텔에서 숙박하며 피로를 풀기로 한다… 오전까지 호숫가 둘러보고 점심때 출발해 멀리 가지는 못한다… 옐로우 스톤을 동쪽으로 벗어나자 마자 또 다른 주립공원이 나타나고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재현,한결 아빠는,,,,,,,, (25일, 옐로스톤 구경, 와이오밍주 Wapiti 캐.. 더보기